[여행팁] 추석연휴, 2명 중 1명 "여행 갈거야"

강경록 기자I 2016.09.03 07:01:00

컨슈머인사이트 12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해

일본 오사카(사진=호텔스닷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 국민 2명 중 1명은 올 추석연휴 기간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 지난 7월 18일부터 한달 간 매주 300명씩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 연휴 기간 어떤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중 50%가 1박 이상의 여행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절반 이상의 국민은 귀성을 포함해 특별한 여행계획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행 계획에 대해서는 ‘집안 어른/가족을 만나러 1박 이상의 귀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이 35%에 달했다. 이어 귀성을 제외한 국내 여행을 하겠다는 답변이 25%에 달했다. 해외여행을 하겠다는 사람은 9%에 달했다.

계획하고 있는 여행은 성별과 연령에 따라 달랐다. 귀성여행은 남성(38%)이 여성(31%) 보다 많았고, 해외여행은 여성(10%)이 남성(8%) 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국내(30%), 해외(13%) 모두 많았다. 귀성여행은 평균 3.3일 일정이었다. 추석연휴인 14일부터 16일까지 70%가 귀성을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발은 연휴시작인 14일에 집중되어 있고, 귀가는 15일~17일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었다. 국내여행 일정은 평균 2.9일로 16일 출발이 많았고 귀가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이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은 평균 4.5일 일정으로 길고, 절반 이상(54%)은 추석연휴의 시작인 14일 이전에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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