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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가꾸는 남자를 뜻하는 ‘그루밍’족이 떠오르면서 남성 화장품 선물세트가 뜨고 있다. ‘라네즈’는 남성 피부에 필수적인 미네랄 3종을 넣은 ‘액티브워트 2종 기획세트’(6만원대)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051900)은 음주, 흡연 등 각종 스트레스로 거칠어진 남성 피부를 정화시켜주는 허브 성분을 100% 순수 증류법으로 추출한 ‘보닌 더 스타일 블루’ 세트(6만2000원대)를 내놓았다.
아버님을 위한 남성용 한방 스킨 로션 세트도 출시됐다. 브랜드숍 더페이스샵에서는 1등급 6년근 홍삼과 자연산 송이버섯 등을 담은 ‘명한 미인도 천삼송이 포맨 탄력 2종’을 5만2000원대에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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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화장품’으로 유명한 웅진코웨이(021240) 프리스티지 화장품 라인 ‘리엔케이’는 신년을 맞아 옻칠 작품으로 고급스럽게 단장했다. 출시 10개월만에 10만개가 팔린 ‘셀투셀에센스’는 나비 문양을 옻칠로 패키지에 입혔다. 가격은 18만원.
10만원대 아래를 원한다면 지난해 인기를 얻은 한방화장품 ‘한율’을 살펴보자. 여주 쌀을 빨간누룩으로 발효한 한율 ‘홍국발효진액’이 들어있는 2종 세트가 7만원대로 나왔다. 한정으로 출시된 한율 ‘백화고 필러크림’(8만원)은 인삼 사포닌 성분 등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실용도 높은 생활용품 세트..1만원 미만도
가장 만만하고 부담없는 품목은 생활용품이다. 치약, 칫솔, 샴푸 등 활용도도 높고,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을 만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애경은 장기 불황에 걸맞게 9000원대에서 3만원대까지 부담없는 가격대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패키지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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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090430)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생활용품 종합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브랜드도 해피바스, 미쟝센, 려 등 인기있는 품목으로 구성됐다. 샴푸, 치약, 바디워시 등으로 구성된 ‘명품 단장 1S호’는 5만5000원, 조금 더 큰 사이즈 제품으로 채워넣은 ‘명품단장 2S호’는 6만8000원대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