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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라이언 CEO는 “이는 실제 개인 소비자들에게 판매된 양만 집계한 것이며, 소매점에 판매된 총량을 집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첫 출시된 ‘플레이 스테이션4’는 한 시간만에 100만대가 날개 돋힌 듯 팔려 나가며 흥행을 예감케 했다. 한 달만인 12월초에 전세계 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었고 올 2월에 500만대, 4월에 700만대를 각각 넘어섰다.
같은 시기에 출시된 경쟁작인 MS사의 ‘X박스 원’은 비슷한 속도로 지난해말 300만대 판매량을 넘었고 올 4월에 5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지만, 소니와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추가로 실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닌텐도사가 이보다 조금 앞서 출시한 `위 유`(Wii U)는 지금까지 700만대 판매량을 돌파했다.
한편 이날 소니는 올 가을쯤 ‘플레이 스테이션4’의 일부 기능을 업데이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녹화한 자신의 게임 장면을 곧바로 유튜브에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하고, 게임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친구를 초대해 게임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하는 ‘쉐어 플레이’(Share Play) 기능도 추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