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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번 사고가 테러리스트에 의한 공격일지도 모른다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그는 “모든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성급하게 결론을 내릴 수 없다”면서 “다만 이 사고를 일으킨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사고 희생자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늘 밤 모든 국민들은 이번 사건 피해자를 위해 기도할 것이다”라면서 “미셸과 나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기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후 오바마 대통령은 드벌 패트릭 매사추세츠 주지사, 톰 메니노 보스턴 시장 등과 통화해 상황을 즉각 전달받았다. 오바마 행정부는 사건 대응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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