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 대해 엔화 약세로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는 기간조정 흐름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고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도 ‘매수’,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고수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내수판매 가격 인하, 극도로 위축된 투자심리 등에 따라 이달 말까지는 기간조정 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엔화 약세에 따른 현대차와 기아차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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