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 온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 `천사사랑나눔`과 연계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천사사랑나눔 앱(App)을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출시된 `천사사랑나눔 앱`은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SK텔레콤 레인보우 포인트와 OK캐쉬백 포인트, 현금 등을 기부하는 사용자가 20여 개 NGO의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직접 선택해 기부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기부프로그램이다.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3사 이용자 모두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기부가 가능하다. SK텔레콤 고객은 레인보우 포인트와 OK캐시백 포인트, 현금, 신용카드를 통한 기부가 가능하며 타 통신사 고객은 신용카드를 통해 기부하게 된다.
SK텔레콤(017670)은 기부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자신이 기부한 일정 금액마다 점수를 제공하고, 누적 등급에 따라 경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천사사랑나눔 앱에 누적된 포인트를 다시 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천사사랑나눔 앱은 사용자가 기부에 참여하면 기부한 내역은 물론 기부한 NGO의 사회공헌활동 사연까지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기부자가 가입된 SNS서비스에 자동으로 포스팅되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이 기능을 통해 기부자의 경험을 SNS 사용자와 공유, 기부문화 확산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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