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장애인올림픽 최초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장애인올림픽 홍보대사를 별도로 선정했다.
중국에서 그 동안 추진해 온 백내장환자 개안수술 프로젝트인 `애지광행동(愛之光行動)`, 청각장애인을 위한 `도우미犬 기증` 등 사회공익 활동과 연계해 삼성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또 지난 올림픽 기간 중 최고의 명소였던 홍보관과 화장실, 선수 이용 공간 등을 선수들을 위해 문턱 등을 없앴다.
삼성전자는 후원기업들 가운데 유일하게 육상, 사이클, 휠체어 농구, 휠체어 럭비, 사격 등 장애인올림픽 8개 종목의 선수 가슴과 등번호 광고(Bib)에 삼성로고를 단독으로 사용한다.
회사 측은 이번 장애인올림픽 기간 중 중국 내 백내장 수술 수혜자와 청각장애인도우미견 수혜자 등을 홍보관으로 초청하고, 특수학교 어린이들 초청 그림그리기 대회, 다롄(大連) 맹인안내견 센터의 맹인안내견 초청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토리노올림픽 때부터 장애인올림픽을 후원해 오고 있다.
박근희 중국삼성 사장은 "9000만 중국 내 장애인 뿐 아니라 전세계 장애인들이 어울리는 스포츠 무대에 후원을 통해 동참함으로써 역경에 처한 이들에게 삼성이 조금이나마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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