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현대증권은 31일 하이닉스(000660)의 적정주가를 3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높은 주가 탄력을 감안해 삼성전자 목표 배수 대비 할인율을 20%만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김장열 테크팀장은 "하이닉스의 하반기 설비투자를 위한 자본지출(Capex) 축소 가능성도 시장 점유율 축소 보다는 시장 수급 개선 기대로 반도체 가격 상승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반도체 가격 반등 가능성이 점증하면서 외국인이 삼성전자 다음으로 하이닉스를 매수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김종갑 사장 "D램, 올해 삼성 따라잡겠다"(상보)
☞"나는 현장 모르는 甲이었다"..김종갑 사장의 반성문
☞김종갑 하이닉스 사장 "D램, 올해 삼성 따라잡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