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춘동기자] 이코인(48130)은 9일 웹케시와 제휴를 맺고 자동화기기를 통해 전자화폐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두 달 간의 시범서비스를 거쳐 9월부터 본 서비스가 시작되며, 약 700개의 웹케시 자동화기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코인 전자화폐를 이용할 수 있는 웹케시 자동화기기(CD,ATM)는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훼밀리마트 등의 편의점은 물론 백화점, 할인점, 전철역, 터미널 등에 전국적으로 설치돼 있으며, 금융권 주5일제 시행과 함께 설치 대수가 늘어나고 있다.
자동화기기(CD,ATM)에서 이코인 전자화폐를 구매하는 방법은 현금, 신용카드, 계좌이체 등이 모두 가능하며, 1만원권으로 판매된다.
회사측은 "기존 현물화폐를 서비스하는 자동화기기(CD,ATM)에서 국내 최초로 이코인 전자화폐가 판매된다는 것은 전자화폐의 높아진 위상을 말해주는 것으로 앞으로 전자화폐의 보급이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