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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표 사업관련 수혜주에 주목-삼성증권

이정훈 기자I 2000.12.05 08:40:04
삼성증권은 5일자 데일리에서 "지난 3일 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이 체육복표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돼 오는 23일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내년 9월부터 시행되는 이 사업은 수익성이 높아 수혜업체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체육공단측에 따르면 체육복표 사업규모는 내년 2562억원, 2002년 4546억원에서 2005년 5675억원으로 확장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등 기존의 경마, 경륜 등에 비해 매출이 더욱 빠른 속도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인터넷, PC통신, 핸드폰 등 온라인 상으로 복표를 구입할 수 있게 될 경우 원가절감의 효과로 수익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에는 7개 분야 총 3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는데, 시스템 분야는 삼보컴퓨터, 인성정보, LG-EDS, 한국컴퓨터, KDS, 엔에스텍, 케이에스넷 등이 맡으며, 금융분야는 조흥은행이 전담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중 지분참여에 따른 배당수익 외에 발매기, 네트워크 구축 등 시스템 분야의 매출과 같은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인성정보, 삼보컴퓨터, i인프라, 한국컴퓨터, KDS 등에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타이거풀스 컨소시엄 구성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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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야                 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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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괄           한국타이거풀스(52%)
 유통           타이거풀스 유통
시스템        삼보컴퓨터(4.3%),인성정보(1.88%) 
               LG-EDS, KDS(1.0%),
              한국컴퓨터,i인프라(0.95%),
              엔에스텍,케이에스넷 등
 금융             조흥은행
 광고       휘닉스커뮤니케이션,커뮤니케이션 윌
 언론          한국일보,경향신문,스포츠조선
                YTN,디지틀조선 등
스포츠마케팅      스포츠코
기타           태영(3.0%),경방(3.45%),
              동국실업(0.46%),한솔CSN(1.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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