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8% 오른 4만4946.12를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9% 하락한 6449.8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0% 내린 2만1622.97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킷은 “최근 조정장에서의 빠른 회복이 개인투자자의 저가매수 전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랠리에 대한 회의론이 존재해 과도한 낙관이나 자만심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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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7월 소매판매가 자동차 판매와 대형 온라인 할인행사에 힘입어 전반적 범위에서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비가 살아나는 신호를 보냈다.
소매판매는 두달째 오름세…유통업체 할인행사 덕분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액은 전월보다 0.5% 늘었다. 6월 수치는 당초 발표된 0.8%에서 0.9%로 상향 조정됐다. 두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판매는 0.3% 증가했다.
소매판매 증가는 13개 항목 가운데 9개에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판매는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아마존의 프라임데이 연장 행사, 월마트의 ‘딜’ 주간, 타깃의 할인전 등 영향으로 온라인 소매업체와 종합상품점 매출도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 상반기 주춤했던 소비가 하반기 들어 회복세로 전환됐음을 시사한다. 고용시장이 다소 둔화하고 있지만, 통상 정책의 명확성이 높아지고 증시가 반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최근 고용둔화세, 그리고 예상보다 높아진 미국 평균 관세율(18.3%)을 고려하면 하반기 소비 둔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美소비자심리 4개월 만에 하락…물가상승 기대치 급등
실제 8월 미국 소비자심리는 4개월 만에 처음 하락하고 향후 물가상승률 기대치가 큰 폭으로 뛰었다. 미시간대가 이날 발표한 예비치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58.6으로, 전월(61.7)보다 하락했다. 시장 전망치도 밑돌았다.
소비자들은 향후 1년 물가상승률을 연 4.9%로 예상해, 지난달 소폭 낮아졌던 기대치가 다시 반등했다. 5~10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도 3.9%로 높아졌다.
조앤 슈 미시간대 소비자조사 디렉터는 “소비자들은 앞으로 물가와 실업이 모두 악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설문에 따르면 소비자의 62%가 1년 내 실업률 상승을 예상했으며, 이는 전달보다 증가한 수치다.
같은 날 미시간대가 발표한 별도 보고서에서는 응답자의 58%가 올해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가전제품, 외식 등이 감축 대상에 포함됐다. 슈 디렉터는 “여름 초반에는 다소 완화됐던 고물가 우려가 이달 들어 다시 부각됐다”고 설명했다.
엘리자베스 렌터 너드월릿 선임이코노미스트는 “가계는 관세와 물가상승의 영향, 그리고 냉각되는 고용시장 속에서 일자리 유지 가능성에 우려를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우려는 저축과 소비 행태에 즉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다음 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중앙은행 심포지엄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로 향하고 있다.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확신하고 있으며, 10월이나 12월에도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매그니피센트7도 엇갈렸다. 테슬라(-1.5%), 엔비디아(-0.86%), 마이크로소프트(-0.44%), 애플(-0.51%) 등은 하락했다. 반면 알파벳(0.53%·), 메타(0.4%), 아마존(0.02%) 등은 소폭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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