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노보 노디스크(NVO)의 최고경영자(CEO) 교체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BMO캐피탈의 애반 데이비드 지거만 연구원은 1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표면상 CEO를 교체하는 것이 좋은 선택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회사는 내부 문제를 면밀히 검토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보다 적절한 선택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노보 노디스크는 2017년에 취임한 라스 프루어가르드 예르겐센 CEO가 사임한다고 깜짝 발표하며 장 내내 주가가 밀리고 있다.
특히 후임자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소식에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에 대한 염려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당뇨 및 비만 치료제 GLP-1 계열 약물 개발의 선두주자인 노보 노디스크는 오젬픽으로 주목을 받아왔으나 최근 경쟁자로 꼽히는 일라이릴리(LLY)의 체중감량 치료제 제바운드 처방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는데다 차세대 비만 치료제인 경구형부문에서 치고 올라가며 상대적으로 노보 노디스크가 힘을 못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최근 위고비에 대한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빠르게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서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주가는 올해들어 여전히 25% 넘는 하락을 보이는 등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이오기업 스트럭처 테라퓨틱스(GPCR)가 개장 직후 강세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유는 예르겐센 CEO의 후임자가 해당 회사를 인수합병(M&A)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시장에서 퍼지면서다.
스트럭처 테라퓨틱스는 경구용 소분자 비만 치료제를 개발 중인 회사로 장 시작 직후 26.2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세로 돌아선 뒤 다시 오후장 2%대 반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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