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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메디컬은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5영업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원~1만 500원) 상단인 1만 500원으로 결정했다.
총 2241개 기관이 참여해 910.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제시한 기관이 전체의 97.9%(가격미제시 비율 포함)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메디컬은 한방침과 부항컵 등 한방 의료기기 사업으로 시작해 최근 필러, 흡수성 봉합사, 각종 특수침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별도 기준 약 770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이다. 이 가운데 미용의료기기 부문의 매출은 456억원으로 5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미용 의료기기 부문이 최근 3년간 42.3%으로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회사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필두로 신규 해외 법인 설립 및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한방의료기기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미용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