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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이 관객을 시작으로 객석에서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현장 스태프들이 제지하지 않았다면서 관리 소홀 문제를 제기했다.
이 밖에도 동영상과 사진 촬영으로 불편을 입었다는 여러 관객의 후기가 이어졌다.
공연 중 촬영은 엄연히 불법이다. 커튼콜 때 촬영이 가능하거나 저작권이 엄격한 작품은 빈 무대 촬영조차 금지되기도 한다. 이런 비매너 행동이 발생하면 공연장 직원이 주의를 주지만 ‘와이프’에서는 이 부분이 부족했다는 관객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이에 제작사 측은 7일 “사각지대라 발견하지 못했다. 인력을 보강하고 공지를 강화하며 2차 가공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와이프’는 4개 시대를 통해 성 소수자를 바라보는 사회 인식과 개인의 평등과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음 달 8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