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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으로 반등한 美 3대 지수…기술주가 ‘관건’

최효은 기자I 2023.10.25 05:06:11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4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204.97포인트(0.62%) 상승해 3만 3141.38에서, S&P500은 30.64포인트(0.73%) 상승해 4247.68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55(0.93%) 상승해 1만 3139.88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었다. 코카콜라와 스포티파이 모두 시장 예상치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GM은 호실적에도 불구 UAW 파업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낮춰잡으며 하락세를 보였다.

반센 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데이비드 반센은 이번 주에 실적을 발표한 기술주들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더라도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개월 동안 빅테크주의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빅테크 주식은 여전히 너무 비싸다며, 좋게 끝날 수 없는 구조로 가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에는 S&P 내 약 150개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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