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메디슨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ECR) 2023’에 참가해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등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를 전시했다고 5일 밝혔다.
|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영상의학회 2023’ 삼성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의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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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R 2023은 지난 1~5일(현지시간)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다.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진단기기인 ‘RS85 Prestige’와 유럽에 처음 소개하는 ‘V8’과 ‘V7’ 등 초음파 기기를 선보였다. 특히 전립선 초음파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경감시켜주는 작은 크기의 프로브 ‘miniER7’와 지방간 진단을 위해 간의 지방량을 백분율로 보여주는 기술 등을 소개했다.
| 1~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영상의학회 2023’ 삼성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의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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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엑스레이 부문에서는 삼성 최신 카메라 솔루션을 적용한 ‘AccE GC85A’의 Vision 기능, 고성능 배터리가 적용된 ‘AccE GM85’ 등 사용 편의성 높은 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은 친환경 비전인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해 전시 부스를 최대한 단순하게 구성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전시대 등 친환경 부스를 운영했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겸 삼성메디슨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혁신을 추진 중”이라며 “제품 설계 단계부터 포장과 전시까지 탄소 저감, 자원 순환 등을 고려해 친환경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