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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 피자, 직영 매장 전기 오토바이 도입

백주아 기자I 2022.11.13 09:46:11

시범 운영 거쳐 가맹점 보급 확대 나서
전기 오토바이, 대기오염물질·엔진 소음 방출 감소 동참
매장 유류대 개선 목적으로 적용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파파존스 피자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직영 매장인 도곡점에 배달용 전기 오토바이를 도입, 시범 운영을 거쳐 가맹점으로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파파존스 피자 브랜드 로고. (사진=파파존스)
이번 전기 오토바이는 대기오염물질과 엔진 소음 방출 감소에 동참함은 물론 파파존스 피자 매장의 유류대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적용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회 충전 시 최대 80km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또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어 220V 콘센트만 있으면 어디서든 쉽게 충전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파파존스 피자는 향후 오픈 예정인 가맹점에도 전기 오토바이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특성상 배달 주문이 많은 만큼 전기 오토바이 도입으로 환경 친화적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는 것은 물론 기업과 고객이 연계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면서 브랜드 방향성을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환경 에티켓을 주제로 한 공모전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월 파파존스 피자는 친환경패션쇼와 에코콘서트 등으로 구성된 ‘제1회 지속가능환경축제’를 후원한 바 있다. ‘제1회 지속가능환경축제’는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와 광진문화재단이 주최한 축제로 일상 속 에코라이프 실천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파파존스 피자는 기부금 전달과 함께 에코콘서트 당일 프리미엄 피자를 무료로 제공했다.

축제 연장선으로 지속가능월드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제2회 에코티켓 콘텐츠 공모전’ 역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공모전은 환경 에티켓에 관한 에피소드를 주제로 하며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로 대상 수상자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파파존스 피자는 기부금을 전하면서 공모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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