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6월 코스피200 정기변경에서 6개 종목이 신규 편입, 6개 종목이 제외되고, 9개 종목의 유동주식비율 변경을 예상했다. 코스피200 6월 정기변경 심사대상기간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이다. 심사대상기간의 약 80%가 경과돼 교체 예상 종목의 윤곽이 드러났다고 봤다.
우선 예상 편입 종목은 F&F, 에스디바이오센서, 메리츠화재, 일진하이솔루스, 케이카, 한일시멘트로 꼽았다. 편입 종목 중 유동시가총액이 가장 큰 F&F는 828억원가량 패시브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코스피200 제외 종목으로는 넥센타이어(002350), SNT모티브(064960), SK디스커버리(006120), 부광약품(003000), 영진약품(003520), 풍산(103140)을 제시했다. 허 연구원은 “영진약품 대신 보령제약이, 풍산 대신 휴켐스가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며 “하나투어가 지수에 편입된다면 CJ CGV가 제외돼 심사대상기간 종료 시점까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피200 변경일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다음 거래일인 6월10일이다.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 패시브 자금은 6월9일 리밸런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