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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 더 나쁜 ‘묻지마 정권교체’를 넘어 더 나은 ‘정권교체’가 되어야 하고 정치 교체가 세상교체 시대교체를 이끌어내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위기가 미래를 위협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퇴행적 정쟁의 구체제 정치를 종식하고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미래와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안 후보님의 구체제 정치 종식과 새정치를 위한 정권교체의 열망과 의지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안 후보는 20일 단일화 결렬의 책임이 국민의힘과 윤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하고 단일화 무산을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여러 차례 정권 교체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성공한 대통령과 행정부는 없었다”며 “진영 간 대립과 상대방의 실수에 기댄 반사 이익에 의한 ‘묻지마 정권교체’는 진보, 보수 가릴 것 없이 계속 실패의 역사를 반복하면서도 나라를 가라앉히고 있지만 이러한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