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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 최상위 모델 추가"…상품성 대폭 강화한 신형 트래버스

신민준 기자I 2022.02.10 06:00:00

최상위 트림 하이컨트리 모델 국내 첫 선
쉐보레 최신 패밀리룩 반영…강인한 디자인에 스포티함 더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무선 폰 프로젝션 등 첨단 사양 기본 탑재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쉐보레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가 디자인과 상품성을 강화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다시 돌아왔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2022년형 신형 트래버스는 풀옵션 최상위 모델 하이컨트리(High Country)를 제품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신형 트레버스 하이컨트리 트림. (사진=쉐보레)
◇편의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

신형 트래버스는 최신 쉐보레 패밀리룩을 적용했다. 이전 모델의 상단 헤드램프는 하단으로 이동했다. 기존 상단 헤드램프 자리에는 날렵해진 새로운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을, 하단에는 ‘ㄱ’자 모양의 LED보조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전면 듀얼 포트 그릴은 더욱 촘촘하게 배치돼 대형 SUV 특유의 강인한 분위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편의 사양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트래버스 전 모델에는 △주행속도를 설정하면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정하며 정차·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4대의 카메라로 차량 외부를 360도 모든 각도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차량 탑승 시 무선으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에 자동으로 연결되는 무선 폰 프로젝션(WirelessPhone Projection)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안전사양으로는 지엠(GM)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의 1열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의 에어백을 시작으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전방 거리 감지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와 제동 시스템 △후방 보행자 감지 시스템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스마트하이빔(IntelliBeam) △차선이탈 경고·차선유지 보조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시스템 등 총 15가지의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 트림부터 적용된다.

이외에 색상은 새롭게 추가되는 △블랙 체리(하이컨트리 전용 색상)를 포함해 △스위치블레이드 실버 △아발론 화이트 펄 △미드나이트 블랙을 선택할 수 있다. 알에스(RS) 트림과 프리미어(Premier) 트림에는 각각 새로운 디자인의 휠이 적용된다.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 실내. (사진=쉐보레)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서비스 확대 적용

신형 트래버스에는 국내에는 첫선을 보이는 하이컨트리 모델이 추가된다. 하이컨트리는 쉐보레의 대형 SUV와 레저용차량(RV) 라인업에만 적용되는 브랜드 최고 등급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탑재된다.

외관에는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20인치 루나 그레이(Lunar Gray) 머신드 알로이 휠 △고드릭 액센트(Godric Accent)가 가미된 갈바노 크롬 그릴(Galvano Chrome Grille) △차량 측면에 부착된 하이컨트리 전용 레터링 △2열 파워 쉐이드가 포함된 스카이 스케이프(SkyScape®) 듀얼 패널 선루프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슈퍼비전 8인치 컬러 클러스터 △젯블랙 인테리어(스웨이드 인서트) △젯블랙앤(&) 클로브 천공 천연가죽 시트 △하이컨트리 로고가 각인된 헤드레스트 △프리미엄 플로어 매트 △1열 도어 실플레이트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트래버스 하이컨트리는 모델 전용 색상인 블랙 체리를 선택할 수 있다. 버튼 하나로 3열 좌석이 자동으로 접히는(폴딩) 3열 파워폴딩을 비롯해 주행 중 주의가 필요한 상황을 시트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운전석 햅틱시트와 자동 1열 열선·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쉐보레는 작년 선보인 쉐보레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신형 트래버스에도 확대 적용한다. 신형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사전 예약 없이도 편리하게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 주는 픽업앤(&)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형 트래버스의 가격은(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트림별로 △엘티 레더 프리미엄(LT Leather Premium) 5470만원 △알에스(RS) 5636만원 △프리미어(Premier) 5896만원 △레드라인(Redline) 6099 만원 △하이컨트리 643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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