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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면세점 명품 재고 100억 푼다…16일까지 빅세일

윤정훈 기자I 2021.06.04 06:00:00

총 100억 규모의 53개 명품 브랜드 상품 최대 80% 할인 판매
7일부터 11일까지 매일 2개 상품 선정해 특가에 선뵈는 코너도 운영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100억 원 규모의 ‘명품 빅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면세점 재고 명품의 한시적 국내 판매 허용 1주년을 기념해 기획했다.

롯데온은 지난 1년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브랜드를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브랜드 등 총 53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은 매일 2개 상품을 선정해 총 10가지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하루 특가 코너’도 별도로 운영한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지금까지 빠른 배송을 위해 통관이 완료된 물량을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상품 구성 및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자 예약 배송 상품 비중을 크게 늘렸다. 예약 배송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개인이 별도로 통관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없으며, 구매한 상품은 이번달 22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에 나눠 발송한다.

심규광 롯데온 명품MD(상품기획자)는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100억 규모의 역대급 명품 할인 행사를 기획해 선뵌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고객에게 선뵐 수 있도록 예약 판매 비중을 점차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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