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 공공주택 375곳 12만8653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달력에는 공공임대주택뿐만 아니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분양과 공공지원 민간임대까지 포함된다. 4월 1일부터 ‘마이홈포털→공공주택찾기→연간공급계획’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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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의 73%(38곳)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돼 시세대비 60~80%의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안정적인거주가 가능하다.
공공분양주택은 대방아파트 등 3곳에 신혼희망타운 590가구를 공급한다.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은 서울양원(331가구), 서울공릉(195가구) 등 6곳에서 1662호를 공급한다. 8년 이상 거주기간을 보장하고 청년주택의 초기 임대료는시세 대비 85%이하, 일반주택은 시세 대비 95%이하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148곳 7만2702가구, 강원·충청·전라 등 기타 지역에서는 172곳 4만9159호가구에 입주자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인천의 공공임대주택은 인천검단(2746가구)·파주운정3(2052가구)를 비롯해 105곳 4만276가구 등이다. 공공분양주택으로 양주회천(3168가구)·양주옥정(2049가구) 등 28곳 2만3355가구도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의왕고천(580가구), 울산다운2(835가구)을 포함한 11곳에서 총 4775가구가 풀린다.
공공주택 입주 희망자는 마이홈포털에서 미리 자신의 소득·자산 등에 맞는 신청 가능한 공공주택 유형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상세 모집계획,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공공주택 달력 외에도 다방·집토스 등 민간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공공임대 정보제공, 지자체 주거복지센터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주거복지 접근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