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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의 캐주얼 e스포츠 리그 ‘BJ멸망전’을 NH농협은행이 공식 후원한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6일(금)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NH농협은행과 ‘e스포츠 리그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이사와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아프리카TV BJ멸망전 중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종목에 대한 후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BJ멸망전은 아프리카TV의 인기 게임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이 참여하는 아프리카TV의 대표적인 캐주얼 e스포츠 리그다.
양사는 이번 협약 이후 다양한 e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BJ멸망전을 시청하는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권에서 BJ멸망전을 후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농협은행은 후원을 통해 e스포츠 활성화에 일조함과 동시에 20·30세대와 보다 더 많은 접점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와 NH농협은행이 함께하는 ‘2021 NH농협은행 LoL BJ멸망전’ 시즌1은 3월 29일(월) 예선전을 시작해 오는 4월 20일(화) 대망의 결승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와 스타크래프트 BJ멸망전은 오는 6월 개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이사는 “이제 e스포츠는 단순히 보는 게임을 넘어 콘텐츠를 통해 유저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NH농협은행과 함께 e스포츠 팬,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더욱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은 “e스포츠 후원을 통해 MZ세대와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은행으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5일부터 20일까지 아프리카TV LoL BJ멸망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LEAGUE of ALLONE, 최종 우승팀을 맞혀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우승팀을 맞힌 유저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