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스쿨은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엑셀러레이팅, 투자유치 연계, 무협 후속사업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데모데이엔 125개의 글로벌 스타트업 스쿨 3기 스타트업 중 8개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경동인베스트, KB국민카드, 메가존클라우드, 코맥스 벤처러스 등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엑셀러레이터(AC)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데모데이를 통해 ‘잘라’(데이터 기반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뷰티메이커스’(화장품 제조 플랫폼), ‘펄슨’(스타트업 인사관리(HR) 플랫폼), ‘씨에어허브’(수출입 지원 솔루션) 등 4개팀이 경동인베스트로부터 연구개발(R&D) 지원금 각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박세범 무협 글로벌연수실장은 “이번 3기에서는 기업 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솔루션, 수출 연계 플랫폼 등 혁신적이면서도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면서 “후원을 받게 된 4개 팀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스쿨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 대해 추후 시드 및 프리 시리즈 A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협회 사업 연계 등을 검토하며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