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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진흥원 신임 원장에 석영철 교수

김형욱 기자I 2019.06.05 05:00:00

산업기술 분야 25년 경력 전문가
2009년 KIAT 설립때 부원장 경험

석영철 신임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KIAT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신임 원장으로 석영철(62) 인하대 교수를 선임했다.

KIAT는 석영철 4대 신임 원장이 5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2년 6월4일까지 3년이다.

석 신임 원장은 25년 동안 산업기술 분야에서 일해 온 전문가다. 1994~2001년 한국산업기술평가원(KEIT) 정책연구부장과 전략기획단장을 거쳐 2001~2009년 한국산업기술재단 정책연구센터장, 전략기술기획단장을 지냈다. KIAT에는 2009년 창립과 함께 합류해 기술전략본부장과 기술기반본부장을 역임하다가 2017년 2월 퇴직 후 그해 3월 인하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서울고, 서울대 국사학과,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과를 수료 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대학원 경제학과 석·박사를 취득했고 1990~1994년 4년여 동안 미 신시내티대 경제학과 조교수로 기술경제학을 강의했었다. 2003년 국무총리 표창(대한민국 부품소재기술상), 2017년 교육부총리 표창(능력중심사회구현 공헌상)을 받았다.

KIAT 관계자는 “석 원장은 산업기술 분야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며 폭넓은 시야와 경륜을 갖췄다”며 “특히 KIAT 창립 당시 부원장으로 조직 안정화에 이바지하는 등 경영과 사업관리 전반을 두루 경험한 신임 원장 적임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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