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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3월8일까지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이번 학기에 4차 산업혁명과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 강좌를 강화했다. 이는 지난해 정부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대상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지난 2017년 4차 산업 강좌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해당 강좌의 접수 비율이 10%가량 증가하기도 했다.
올 봄 학기에는 ‘뚜루뚜루가 알려주는 코딩 놀이’, ‘언플러그드 스크래칭 코딩’, ‘스크래치로 수학코딩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또한 ‘알파고 로봇과 떠나는 우주여행’, ‘슈팅 글라이더&드론 날리기 체험’, ‘3D펜과 함께하는 창의융합 홈스쿨’ 등을 마련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함께 저녁이 있는 삶 및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직장인을 위한 토탈공예’, ‘저녁 홈패션&옷 만들기’, ‘앙금 플라워 떡 케이크 취미반’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저녁반 강좌도 대거 선보인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학기 워라밸 관련 강좌 접수 회원 수는 같은 해 가을학기 대비 10% 증가했다. 특히 남성 회원의 증가가 눈에 띄었다. 남성 회원이 같은 기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을 위한 강좌도 알차게 준비했다. 주요 강좌로는 ‘1인 1특기, 나만의 재능찾기’를 모토로 하는 ‘키즈 아트 스쿨’와 다양한 악기강좌, 우리 아이 건강을 위한 ‘주니어 올림픽’, ‘키 크는 음악 줄넘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한국사, 논술, 토론 강좌 등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내달 2일까지 정규강좌를 접수하는 고객에게 강좌 당 1만원을 할인한다. 워라밸 강좌를 방문접수하면 추가로 5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민수 이마트 문화센터 팀장은 “이마트 문화센터는 수준 높은 강사진에 일반 학원 수업료 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한 수강료로 연 이용객이 130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강좌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건전한 여가생활 증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