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부처님 오신 날, 우리 꽃 공양하세요”

(사진=aT)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산업센터가 부처님 오신 날(5월22일)을 맞아 우리 꽃 알리기에 나섰다.

부처님 오신 날에는 부처님께 꽃 공양을 올리는 불전공화(佛前供花)란 의식이 있다. 꽃과 향, 등과 차, 과실, 쌀 여섯 가지 공물을 올리는 육법공양(六法供養) 중 하나다. 여기서 꽃은 만 가지 행을 몸소 실천한다는 의미를 가져 만행화(萬行花)로도 부른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베푸는 보시(布施)란 뜻도 있다.

불전공화에 특정 꽃 종류는 구분하지 않지만 가급적 수입 꽃보단 우리 꽃을 애용하자는 게 aT의 당부다.

심정근 aT 화웨사업센터장은 “우리 꽃으로 불전공화하면 소비 침체로 오려운 화훼 농가를 돕는 보시가 된다”며 “봉축법회나 연등행사 참석 불자와 시민께선 제철을 맞은 우리 꽃을 애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