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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강화… "글로벌 리더 키운다"

남궁민관 기자I 2017.11.30 05:55:00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게릴라 이벤트’.금호석유화학그룹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금호석유(011780)화학그룹이 ‘도전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인재상으로 삼고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직무에 대한 전문성 및 교양 함양을 위해 직무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처음 도입된 직무자격제도는 임직원의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응시료, 학원비, 도서 및 부대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사내강사양성제도도 운영 중이다. 생산, 품질, 환경 등 14개 핵심 직무에서 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임직원을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업에서 형성된 노하우를 회사의 지식으로 축적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14년 본부장 추천 및 대표이사 결정으로 36명을 최초 선발한 이후 3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외부 전무가를 초청해 문학, 예술부터 최신 경영기법까지 국내외 주요 화두를 다루는 아침 특강인 ‘WINK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진행되는 교육은 팀장 이상 전 임원을 대상으로 하며 관심 있는 직원도 참여 가능하다. 임원들의 경영능력향상 및 대외 인적 교류 강화 차원에서 매년 유수의 경영대학원의 최고경영자과정도 지원한다.

임직원들의 자기개발 및 사기진작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중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직원들은 연중 64시간의 교육을 달성해야하며, 이를 위해 2011년 독자적으로 사이버 교육 및 평가 시스템 ‘WINK-ACADEMY’를 개설했다. 2015년부터 지식경영의 일환으로 ‘북릴레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부서별 직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활동에 사장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장님 한끼(氣) 줍쇼’ △분기마다 1회 원하는 날 연차소진 없이 조기퇴근 하는 ‘슈퍼패스 제도’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눠주는 ‘게릴라 이벤트’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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