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어떻게 활용할 건가에 대한 지침서다. 이미지전략가이자 경영컨설턴트인 저자가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는 소셜미디어’를 예리한 관찰력으로 들여다봤다. ‘디지털 소통력은 자기 대화에서 출발한다’ ‘알수록 점수 따는 화법’ 등 소셜미디어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풍부한 사례를 들어 소개했다.
저자에 따르면 인터넷상의 ‘매너’는 개인의 평판을 결정한다. 이른바 ‘낚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무례하고 엉뚱한 댓글은 누구라도 불쾌하게 만든다. 반면 관심 있는 일에 공감하고 힘들어하는 이를 격려하는 센스는 ‘괜찮은 사람’으로 돋보이게 한다. 온라인공간이라고 ‘거짓정보’를 남발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하나부터 열까지 기록하는 디지털 2.0시대에 거짓은 말 그대로 ‘자살골’이다.
소셜미디어는 결국 타인과 소통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매너로 소통하고, 미(Me) 매너(자신에 대한 매너)로 힐링하는 것이 저자가 말하고자 한 해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