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LG전자, ‘G5’로 돌풍일으킬까…내달 MWC서 공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정병묵 기자I 2016.01.14 06:00:0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의 전략 스마트폰이 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다.

13일 LG전자는 전세계 언론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 ‘Save the date(그날을 비워 두세요)’을 발송했다. LG전자 측은 “MWC 2016 개막 하루 전인 2월21일 오후 2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초청장에는 작은 초록색 선물상자를 배경으로 ‘Play begins(즐거움과 재미가 시작됩니다)’라고 적혀 있다. LG전자는 선물상자가 열리는 순간(21일 오후 2시) ‘즐거운 경험이 시작된다’고 암시했다.

넥스트폰닷컴이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LG G5’ 예상 디자인
넥스트폰닷컴이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삼성 갤럭시S7’ 예상 디자인
LG전자가 MWC 같은 대형 전시회를 통해 G시리즈 등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 G2는 뉴욕에서, G3, G4는 뉴욕·런던·싱가포르·서울 등 세계 6개 거점 도시에서 별도 행사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이번 MWC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7’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LG전자로서는 최초로 대규모 전시회를 통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에 도전장을 내놓는 셈.

LG전자 측은 “G시리즈가 다섯번째 버전까지 나오면서 성능 디자인 모두 점차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경쟁사 제품들과 정면대결을 펼쳐도 좋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제품이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 지 관심이 쏠린다. 해외 IT전문매체에 따르면 전작들이 기대 만큼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상 최강 스펙’으로 무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삼성 갤럭시S7은 5.2인치 일반형 모델과 5.5인치 ‘엣지’ 모델 두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 S6의 사이즈는 5.1인치였다.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와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USB타입 기능 등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압력감지센서는 압력 세기와 누르는 시간 등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동작을 다르게 하는 기능이다. 사람 눈의 홍채를 인식하는 ‘아이리스 스캐너’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889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4GB 램, 후면 1200만 전면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LG G5는 퀄컴 ‘스냅드래곤 820’ AP와 3GB 램, ‘V10’에서 도입한 후면 듀얼카메라(1600만, 800만 화소) 시스템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전작 ‘G4’에서 논란을 빚었던 후면 가죽 디자인을 벗고 최근 스마트폰의 대세인 메탈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 배터리는 스마트폰과 일체형의 장점을 살리면서 별도로 분리도 가능한 ‘하이브리드형’의 모양새로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LG전자가 2016년 신사업으로 천명한 모바일결제 서비스 ‘LG페이’ 관련 기능도 G5에 대거 탑재될 것으로 점쳐진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앱에 여러 카드정보를 입력해 사용하는 ‘화이트카드’ 결제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실제 스펙이 어떻게 나올 지는 알 수 없고 내달 MWC에서 모두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 관련기사 ◀
☞반올림 “삼성, 백혈병 사과·보상 교섭 나서라”
☞삼성전자, 올해 프린팅사업 'B2B시장·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TV 점점 커진다".. 삼성전자, 대형 SUHD TV '인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