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터키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바이람파샤 전철역 인근에서 1일(현지시간)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고 터키 민영 NTV가 보도했다.
이스탄불 바이람파샤구 아틸라 아이드네르 구청장은 전철역 인근 육교에서 파이프 폭탄이 터졌으고, 폭발로 최소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반면 바십 샤힌 이스탄불 주지사는 “폭발 원인은 아직 모른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조사하고 있다”며 1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날 혼잡한 퇴근시간 대에 발생한 폭발은 최근 터기에서 치명적 폭탄 공격이 몇 차례 이어진 뒤 발생한 것으로 이스탄불의 모든 지하철 운행이 중단되는 등 큰 혼란을 빚었었다.
현지 언론들은 폭발 사고로 전철의 유리창이 깨지고 승객들이 대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