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높은 변동성 속 상승 마감(1보)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0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증시는 이날 상승 출발했다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막바지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4시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3% 오른 1만7516.0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2022.54,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오른 4654.85를 기록했다.

유전 서비스 제공업체 할리버튼은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며 상승했다. 델타항공 역시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4% 넘게 급락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완전한 의미의 양적완화(QE) 조치를 발표할 것이란 기대가 우세하게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