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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들은 4~5차례 큰 폭발음과 함께 베란다 창문이 흔들리고, 일부 아파트 복도 창문이 깨졌다고 전했다.
포스코(005490) 측은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내고 남은 고온의 쇳물 찌꺼기(슬러그)가 일부 흘러나와 고인 빗물과 반응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에선 지난 2일에도 폭발음과 검은 연기가 치솟아 주민들의 화재 신고가 잇따랐고, 소방차가 출동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이때는 포스코 측이 오래된 고로를 청소하려고 공기구멍을 여는 과정에서 폭발음과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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