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7일 한국을 방문하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도 만난다.
LG유플러스(032640)는 "오는 7일 에릭 슈미트 회장과 이상철 부회장이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비공개로 만난다"고 6일 밝혔다. 회사측은 회동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측은 이번 만남에서 근접통신(NFC), 미디어, LTE(롱텀 에볼루션) 관련 신규 모바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안드로이드 마켓 `폰빌` 결제 지원, U+ TV용 유튜브 `린백(Lean-back)`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슈미트 회장은 당초 KT,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LG유플러스도 뒤늦게 접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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