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내 5곳의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차량을 증편해 운행한다.
서울시는 터미널을 이용해 시외로 떠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월 10일까지 서울시내 5개 고속·시외버스 차량 운행을 266회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부선·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반포) 65회 ▲호남선 등을 운행하는 센트럴시티터미널(반포) 50회 ▲전국을 운행하는 동서울터미널(구의) 100회 ▲전국을 운행하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 50회 등을 각각 중회한다.
서울시는 터미널 수송력이 평소대비 약 18% 이상 증가, 총 1만6145명을 더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강홍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은 "터미널 수송력 증강과 안내센터 및 교통상황실 운영 강화, 고속버스 환승제 홍보 등에 나설 것"이라며 "터미널 이용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 기간동안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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