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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 `플랜트 호황 최대 수혜 입을 것`-신영

유용무 기자I 2010.11.25 07:39:37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영증권은 25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플랜트
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 A)과 목표가(23만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화공플랜트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플랜트 인력 육성에 주력했다"면서 "중동지역 플랜트 시장 호황의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중동국가들의 자원의존형 산업구조 탈피 노력이 지속되고, 오일·가스 산업에 대한 글로벌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이 회사의 신규수주는 빠른 속도로 증가, 오는 2012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30.7%, 24.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택 사업을 영위하고 있지 않아 주택 관련 비용 인식에 따른 이익 훼손이 없는 점이 긍정적인 투자포인트"라고 했다.

한종효 연구원은 또, 올해 회사 목표치인 11조원의 신규 수주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정 다각화와 해외진출 다변화를 달성, 글로벌 EPC 업체로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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