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효성(004800)의 진흥기업 유상증자 참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효성(004800)에 대한 탐방 리포트를 통해 "진흥기업의 유상증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건설경기 위축 상황을 고려할 때 유상증자 단행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이어 "최대 1600억원 내외로 예상되는 이번 유상증자가 단행된 이후 기업가치를 평가해도 적정 주가는 주당 10만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아울러 "각 사업 부문별 업황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주가는 과매도 상태고, 투자 매력이 우수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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