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신규 IP 네트워크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기업 통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DDoS, 웜 등의 네트워크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스위치 `유비게이트 iES42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보안 모듈을 탑재한 IP 사설 교환기는 출시한 적 있었으나 보안 시장을 타겟으로 단일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은 인터넷 서비스, 전화 등 IP 내트워크 기반 서비스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보안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개인PC와 인터넷 전화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유해 트래픽의 감염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신종 공격이 나올 때 마다 별도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필요가 없고, 유해 트래픽 발생시에도 해당 트래픽만 선별하여 차단할 수 있어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김운섭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부사장은 "보안의 중요성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 금융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스위치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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