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JP모간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 이익 증가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높였다.
JP모간은 10일자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우리 전망치나 경영진의 가이던스보다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패널가격이 예상보다 높았고 전분기대비 30%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판매 성장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높아진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이 다소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JP모간은 "중국에서의 지속적인 수요와 낮은 재고수준 덕에 패널가격 상승세가 3분기초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LG디스플레이 이익도 3분기에 의미있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4분기에는 다시 이익이 줄어들 것이며 패널가격은 3분기말부터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가는 패널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우려에 횡보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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