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최근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크게 벌어지고 있다면서, 우선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지난 2007년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약 6% 할인되는 수준이었으나, 작년말 기준으로는 약 22%정도 할인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원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우선주 상대강도가 과도하게 낮아진점, M&A시장 침체로 보통주 의결권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점, 금리 하락 기대감으로 인해 우선주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 등으로 우선주가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심을 가져볼 만한 우선주로는 보통주 상승 국면에서 상승 탄력이 개선되는 특성을 갖고 있는 현대차2우B(005387), 보통주와 우선주의 동행성이 강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최근 우선주 괴리도가 2004년 이후 최대 폭으로 벌어진 삼성전자우(005935)선주, 현재 예상 배당수익률이 15%대에 이르고 있는 대신증권우(003545)선주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