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들은 2일(현지시간) GM이 EDA, 휴렛패커드(HP), IBM, 프랑스의 캡 제미니, 인도의 와이프로 등 6개사와 5년 단위의 IT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자로 EDA와의 10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아웃소싱 대상을 대폭 확대해 새로 계약을 체결한 것.
GM은 업체별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HP는 GM과의 계약으로 향후 5년간 7억달러의 매출을 올리게 될 것으로 추정했으며, 인도의 와이프로는 3억달러 규모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랄프 쉬젠다 GM CIO(최고정보관리책임자)는 "새로운 아웃소싱 계약을 통해 IT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GM에 큰 비용 절감 효과를 안겨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