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대우증권은 하반기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경기변화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특히 업종별로 온라인 게임과 카지노업종의 전망이 밝다며 엔씨소프트(036570)와 파라다이스(034230)를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노미원 애널리스트는 14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저렴하고 몰입성이나 중독성이 강한 세부업종 중심으로 발달해 경기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가상승, 미국 금리인상 등 다양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주5일 근무제로 인한 수혜와 해외부문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온라인 게임과 카지노 업종은 경기 변화와 무관하게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수 있는 분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와 파라다이스를 하반기 엔터테인먼트 업종 투자유망 종목으로 선정했으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보이고 있는 CJ엔터테인(049370)먼트와 무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웹젠(069080)도 관심종목으로 유망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