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외)반도체주 상승 지속

피용익 기자I 2004.04.13 08:06:32
[edaily 피용익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 시간외거래에서 주요 기술주는 정규장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소폭 올랐다. 나스닥100 시간외거래지수는 0.03% 오른 1496.35를 기록했다. 거래량 10위권에서는 4종목이 오르고 4종목이 내렸다. 정규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반도체장비업체 노벨러스시스템스는 3.70% 급등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정규장에서도 0.79% 올랐었다. 노벨러스는 1분기(1월~3월) 중 주당 11센트의 순익과 2억629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증가한 것이며 월가 전문가들의 주당 10센트 순익 전망치를 상회한 것이다. 다른 반도체 관련주도 정규장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인텔이 0.36% 올랐고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즈(AMD)는 0.46% 상승했다. 장비업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1.36% 뛰었다. 정규장에서 반도체주는 이틀째 상승하며 필라델피아지수는 0.7% 오른 515포인트로 마감했었다. 퍼스널컴퓨터(PC) 업체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IBM과 애플이 각각 0.04%, 0.14% 내린 반면 델은 0.14% 올랐다. 주요 인터넷주 중에서는 야후가 정규장의 하락을 만회하며 0.15% 상승한 반면 아마존은 0.04% 내리며 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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