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증권사들은 26일 코스닥시장에 대해 급증하는 고객예탁금, 개인매매 확대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소테마별 순환매에 빠르게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하락 조정시에는 업종 대표주 등 우량주 중심의 저가매수에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중국 차이나콤의 CDMA 입찰 결과 발표 이후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통신장비주와 단말기업종에 대한 관심도 주문했다.
하지만 최근 선도주 역할을 했던 닷컴과 보안관련주의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추가 조정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현대 = 긍정적 시각 유지,하락조정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다음 옥션 인디시스템 장미디어 등 선도 상승주는 추가적인 조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공격적인 매수보다는 하락시 재상승을 노린 매수시점 포착에 주력. 한통프리텔 엔씨소프트 국민카드 휴맥스 등 종합지수의 조정국면에서 기관들의 매수가 강화되는 업종대표 실적호전주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가에 매수후 보유하는 전략. 에스엠 씨엔씨엔터프라이즈 성광엔비텍 인피트론 등 테마 관련주는 초단기적으로 빠르고 탄력적으로 매매하는 전략.
◇삼성 = 순환매 바닥 다지기
고객예탁금 증가에 따른 유동성 보강, 기관의 점진적인 순매수 등에 의해 긍정적인 시장 흐름은 지속될 전망.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 가능성과 매물대 부담으로 추가적인 급등 보다는 종목별 순환매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추가상승을 위한 바닥다지기가 전개되고 있는 시점임을 감안할 때 순환매 이후 상승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업종대표 및 실적 대비 저평가주에 대한 저점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
◇LG = 월활한 소화과정 예상-주식비중 확대
늘어난 고객예탁금, 외국인과 투신권의 순매수 기조, 증가하고 있는 개인의 코스닥매매규모 등은 코스닥시장의 수급여건 개선을 의미. 수급여건의 개선을 바탕으로 저항선 돌파를 위한 매물소화과정이 원활히 전개될 전망.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가운데 조정시마다 우량주에 대한 주식보유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바람직.
◇대신 = 자연스런 손바뀜, 새로운 시장의 주도주는
지수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적극적인 시장접근이 바람직. 기존 선도주에 대한 미련보다 자연스러운 선도주의 손바뀜에 순응하는 전략이 필요. 중국 차이나유니콤의 국제입찰 결과가 일정 수준 지수의 상승 효과로 나타날 전망. 장비에서 단말기까지 이어지는 통신장비주 따라잡기와 삼성전자 상승에 따른 반도체 관련주가 새로운 손바뀜의 대상으로 예상.
◇굿모닝 = 종목별 기술적 매매대응
순환매 대비한 빠른 매매대응 필요. 최근 선도주들이 이격조정을 받으면서 상승탄력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여타 테마주로 순환매가 유입되고 있음. 따라서 엔터테인먼트, 바이오테크, 전자화폐, 통신주, 신규등록주 등 종목별 순환매에 대비할 필요.
◇교보 = 연초와 유사한 상황논리로 바라본 반등 연장 가능성
최근 닷컴주 보안관련주 등으로부터 의료솔루션 전자화폐, 엔터테인먼트, 구제역수혜주, 통신장비업체, 액면분할주, M&A/A&D관련주 등 꾸준히 소테마가 형성되고 있는 움직임에 주목해야.
◇세종 = 긍정적인 코스닥시장, 추가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나스닥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으나 코스닥시장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 따라서 조정시 실적호전주 및 업종대표주에 대해 매수관점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