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생명공학주는 18일 미연준리의 기습적인 금리인하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장막판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진테크 등 일부 종목이 11~13% 가까이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6.4% 상승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7.2% 큰 폭으로 올랐다.
생명공학 업종이 폭등세를 보인 가운데 진테크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진테크는 11.7%(5.86달러) 상승, 56.11달러를 기록했다. 진테크 주식은 자사의 항암치료제 판매가 지난 1분기 102% 늘어났다고 발표한 뒤 지난주 말부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밀레니엄 제약이 12.4% 상승해 36.57달러를 기록했고 이뮤넥스도 13% 가까이 폭등, 16.77달러로 마감됐다. 휴먼게놈과 셀레라 게놈도 10%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제약업종은 화이저가 3.5% 하락하는 등 약보합세를 보였다. 브리스톨-마이어 스퀴브가 4.1% 하락해 57.35달러를 기록했고 머크도 1.9% 밀려나 40.90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전날 장이 열리기 전 다비타와 제휴를 발표한 겐짐은 폭등세를 보였지만 장 후반 모멘텀을 상실, 57센트 하락한 104.89달러에 마감됐다. 겐짐은 신장 투석 약품인 레나겔 판매를 확장하기 위해 다비타와 제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비타는 투석 치료약품을 공급하는 대형 제약업체 가운데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