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이자 글로벌 낸드플래시 스토리지 및 데이터 저장장치 반도체 시장 리딩 기업 샌디스크(SNDK)는 기술주 전반의 완강한 침체 흐름과 함께 애플(AAPL)의 기기 가격 인상 조치 및 오픈AI의 기업공개(IPO) 연기 가능성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26일(현지시간) 오전11시35분 샌디스크 주가는 전일대비 7.60% 하락한 2157.60달러에 거래중이다. 전거래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호실적에 편승해 22% 폭등했던 주가는 장 초반 추가 상승 기대를 모았으나 인공지능(AI) 섹터 전반에 확산된 과열 경계감과 매물 압박이 가해지자 개장 직후부터 반락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하락세는 대형 기술주들의 비용 부담 증가 소식이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투심을 위축시킨 상황에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져 주가를 제약한 결과다.
아시야 머천트 시티그룹 애널리스트는 샌디스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500달러로 올려 잡았다. 그는 “낸드 시장의 공급 부족이 내년까지 지속되면서 동사의 가격 결정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으나 기술적 과매수 부담을 완전히 상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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