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라이드, 대규모 상용화 달성 기대…‘비중확대’ - 모건스탠리

장예진 기자I 2024.11.20 01:59:0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상장한 중국 자율주행 기술 기업 위라이드(WRD)가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 초기 진입자로서 성장할 여지가 많다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목표주가를 23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8일 종가 대비 약 25% 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팀 샤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위라이드의 로보택시 및 로보밴이 2026년까지 대규모 상용화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라이드는 로보버스, 로보택시, 로보밴 등 여러 자율주행 차량을 제공하며, 미국, 중국, UAE,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30개 도시에서 시험 및 상업적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UAE에서는 우버와 제휴하고 있다.

여기에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규모가 2025년 930억달러에서 2030년 1조7450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위라이드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 덕분에 경쟁사보다 더 큰 영업 레버리지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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