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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에는 아이스크림 판매점에 손님으로 들어온 70대 노인이 아이스크림 5개를 급하게 담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계산대에 앞에 선 손님은 직원에게 아이스크림 5개 중 1개 값인 800원만 지불한 뒤 자리를 떴다.
A씨는 손님이 가고 난 후 찜찜한 마음에 폐쇄회로(CC)TV를 돌려봤고, 아이스크림 4개를 몰래 넣는 모습을 확인했다.
A씨는 “어른이 어른답지 못한 세상에 부끄럽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둑은 어려도 도둑이고 늙어도 도둑이다”, “눈치도 안 보고 훔치는 모습이 한두 번 한 솜씨가 아닌듯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