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테슬라(TSLA)가 18일(현지 시각)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후, 잇따라 몇몇 분석가는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CNBC는 대체로 대부분 전문가들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목표주가를 낮춘 바 있어서 투자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낮춰 잡은 회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265달러에서 235달러까지 하향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다. 골드만삭스 측은 현재의 거시적 배경과 높은 금리가 성장을 막을 수 있다는 테슬라의 설명은 중기적으로 투자자의 우려를 가중했다고 설명했다.
번스타인의 토니 사코나기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날 종가 대비 38%의 하락을 의미한다. 사코나기는 테슬라가 점점 더 일반 자동차 회사와 크게 다르지 않은 흐름으로 간다며, 자동차 매출 성장 5%와 무너지는 마진율, 그리고 높은 배수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또 웰스파고와 제프리즈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250달러로 제시했다. 이들은 더 이상 장밋빛 시선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상품 단가를 순차적으로 인하했음에도 이외의 지표는 오히려 더 나빠지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