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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 지수는 정기 리뷰 진행 시 전월 마지막 10영업일 가운데 하루를 임의의 기준일로 선택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실제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출입 종목을 선정한다. 이번 리뷰의 주가 기준일은 이달 17일~28일 중 하루로, 해당 기준일의 시가총액이 4조5000억원 이상, 유동 시가총액은 1조5000억원 이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같은 기준에 따라 코스모신소재(0050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KT(030200) 등이 편입 예상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는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하지만, 주가 흐름이 변수다. MSCI는 지수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단기 급등 종목은 편입 종목에서 제외시키는 규정을 만들었다. 단기 급등 종목 여부는 심사 기준일 기준 최근 60일간 동일 섹터 대비 초과수익률에 따라 결정된다. 이재림 삼성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가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선 심사 기준일이 19일 이후여야 하고, 주가는 62만원 내외여야 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65만원을 상회할 시 편입 실패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심사 기간 시작일인 17일 61만7000원이었던 에코프로 주가는 18일 65만6000원, 19일 61만6000원, 이날 60만9000원 등 큰 폭으로 움직이고 있다.
KT는 외국인 지분율이 변수가 될 수 있다. MSCI는 외국인 투자 제한 종목에 대해선 지수 편입 시 외국인이 추가로 보유할 수 있는 수량을 살펴본다. KT의 경우 심사 기준일 외국인 보유 비율이 41.65%를 넘지 않아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날 기준 KT의 외국인 비율은 40.51%다.
남아란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리뷰는 편입 예상 종목의 높은 주가 변동성, 단기 급등 여부와 외국인 보유 한도 비중 등의 변수가 있어 섣부른 사전 베팅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